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사람의 기억은 얼마나 오래갈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의하면

우리는 10분만 지나도 우리가 기억한 것을 잊는다고 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독일의 심리학자인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기억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망각 곡선에 대해 제시했다.

​

 

망각곡선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얼마나 기존에 학습했던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지,

즉 얼마나 잊어버리는 지를 실험한 결과다. 

 

 

 

 

 

에빙 하우스는 이 실험을 위해서

 

실험 집단에게

임의의 숫자와 문자를 암기하게 시킨 후

각 집단별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를 테스트했다. 

 

​

이때 사람들이 가진 배경 지식이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의의 숫자와 문자를 외우게 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시간이 경과에 따른 기억의 양

 

당연한 얘기지만,

망각곡선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을

20분만 지나도 절반 이상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67%는 잊게 된다.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방법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방법 뿐이다.

 

반복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꿔주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더 많은 양을 잘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기록하는 것이다

 

아무리 반복해서 익혀서 기억의 양을 늘린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잊는다.

 

 

그래서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잘 기록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글쓰기는 기록이다.

 

하루의 기록이기도 하고

읽고 본 것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고

잊고 싶지 않은 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고

좋은 문장을 기록하는 버릇이 있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의 문장을 다시 보면서

이런 글을 읽었었나 하면서

새로운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글은 머리를 이긴다

기록은 아이큐를 이긴다.

 

망각 곡선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현상이다.

 

그러니 읽고 뒤돌아보면 

잊어버리는 것을 염려하지 말자!

 

기억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록해 주는 것이다!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오래 기억하는 방법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서는

기억 곡선이 내려가기 전에

짧은 주기로 반복적으로 읽고 익혀서

장기기억화 하라고 제안한다.

 

수험생이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이유는 이렇게 장기기억화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이 아니라면

기억력이 아니라

기록력으로 승부하자!

 

 

기록을 이길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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